중국 여행일기. 용배제전[龙背梯田] 2014.06.05-06.06

용배제전[龙背梯田]이란 용을 등 뒤로 둔 사다리꼴로 논밭을 의미하며

일반적으로 다랭이논을 의미하기도 합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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숙소까지 올라가면서

사진 찍으려고 했으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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짐 들고 올라가는 바람에

사진 찍는 걸 포기하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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계속 걷다가

중간쯤에

쉴 겸

할아버지들을 몰래 찍었는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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맨 왼쪽에 계신 할아버지분께서

손을 앞으로 내밀었는데

아마 돈을 달라고 하시는 것 같았어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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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

입구에서부터 야오족(瑶族요족) 분들을 쉽게 볼 수 있는데

이분들은

관광객들의 짐을 받아서

숙소까지 짐들을 운반을 해줍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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야오족(瑶族요족) 

야오족(瑶族요족)은

평생에 머리를 한 번 자른다고 합니다.

18살 때 성인식을 치를 때

그때 머리를 한번 자르고

평생 동안 머리를 기르는 것이 아이의 삶과 어른의 삶을 구분 짓는 경계이자,

두 삶 사이에서의 한 번의 죽음을 뜻한다고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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입구 근처 슈퍼 앞에 있는

의자에 앉아서 쉬고 있을 때

옆에 앉아 있던

이 꼬마 아이가

장난친다고

옆구리를 만지작거리기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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셀카 모드로 사진 찍어주자

신기한지 계속 카메라를 응시하더라고요

얼마나 귀엽던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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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에서 챙겨간 마이쮸가

멀쩡하게 남아있는 게 있어서

다 줬더니

 

또 달라고 하는 모습이

아직도 생각이나네요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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